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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유람선 타고 고래 보러 동해바다로

울산고래축제2009-04-13조회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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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타고 고래 보러 동해바다로

울산고래축제 탐사선 운항·선사고래잡이 공연 등 새단장내달 14~17일 장생포·태화강 둔치 일원서

2009년 04월 08일 (수) 23:20:41

허광무 기자 ajtwls@ksilbo.co.kr

오는 5월 열릴 제15회 울산고래축제가 고래를 관찰하는 크루즈 유람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규)는 다음달 14~17일 태화강 둔치와 장생포 일원에서 개최되는 고래축제에서 고래탐사 유람선 운항, 빛이 있는 고래마을, 피노키오 하우스, 선사 고래잡이 판타지 공연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8일 밝혔다.고래탐사 유람선은 장생포 매암부두에서 울산귀신고래회유해면(천연기념물 제126호)와 울산 앞바다를 거쳐 부두로 돌아오는 3시간 코스로 운항되며, 축제기간 총 11회 운항해 4400여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예정이다.이와 별도로 남구청도 선상 공연장 등을 갖춘 고래 탐사선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올해 축제에서는 관광객들이 바다 위에서 고래를 직접 관찰하는 기회가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태화강 둔치에서 열리는 ‘빛이 있는 고래마을’은 대형 고래모형의 등(燈) 100여개와 노천 카페 등이 설치돼 야간에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며, ‘피노키오 하우스’는 동화 속 피노키오처럼 고래 뱃속을 탐험하는 체험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또 ‘선사 고래잡이 판타지 공연’은 선사시대의 한 소년이 사랑하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고래잡이에 나선다는 내용으로, 태화강 둔치와 수상을 넘나들며 상연된다.이 밖에 장생포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마당극 ‘춤추는 고래마을-장생포’와 미 육군 웨스트버지니아 군악대의 거리 퍼레이드, 선사체험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김진규 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기간 동안 운영하는 고래탐사 유람선은 전국 유일한 관경선으로, 전국의 관광객에게 울산을 확실한 고래도시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며 “예년에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고래축제를 명실상부한 전국의 대표축제로 부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허광무기자 ajtwl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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