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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크루즈선 타고 고래탐사 떠나요

울산고래축제2009-04-13조회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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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래축제가 올해부터 해상에서 고래를 관찰하기 위해 크루즈 유람선을 운행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4~17일 태화강 둔치와 장생포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고래축제에서 고래탐사 유람선 운항, 빛이 있는 고래마을, 피노키오 하우스, 선사 고래잡이 판타지 공연 등의 행사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래탐사 유람선은 장생포 매암부두에서 울산귀신고래회유해면(천연기념물 제126호)과 울산 앞바다를 거쳐 돌아오는 3시간 코스로 운항된다. 축제기간 총 11회 운항해 4400여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구청은 선상 공연장 등을 갖춘 고래 탐사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관광객들이 바다에서 고래를 직접 관찰하는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또 태화강 둔치에서 펼쳐지는 ‘빛이 있는 고래마을’은 대형 고래모형의 등(燈) 100여개와 노천카페 등을 설치, 밤에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피노키오 하우스’는 동화 속 피노키오처럼 고래 뱃속을 탐험하는 체험 기회를 준다. ‘선사 고래잡이 판타지 공연’은 선사시대의 한 소년이 사랑하는 소녀를 구하려고 고래잡이에 나선다는 내용으로, 태화강 둔치와 수상을 넘나들며 상연된다. 이와 함께 장생포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마당극 ‘춤추는 고래마을-장생포’와 미 육군 웨스트버지니아 군악대의 거리 퍼레이드, 선사체험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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