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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매일]남구 고래관광사업 출발 좋다

울산고래축제2009-04-15조회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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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5호’처녀항해서 참돌고래떼 만나

 

고래관찰 등 크루즈 유람선으로 활용될 ‘탐구 5호’가 리모델링을 마치고 13일 오후 2시 남구 장생포항에 입항, 처녀 항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이날 시범항해에 나선 여행선은 출항한 지 40여분만에 울기등대 3.2마일 해상에서 1,500여마리의 참돌고래 떼를 발견, 고래관광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장생포항을 전용부두로 사용할 예정일 여행선은 향후 고래바다 탐사 및 울산 연안일원의 운항코스를 개발, 고래관광테마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최고 300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고래바다 여행선은 귀빈실과 세미나실, 영화관실, 선상공연장, 휴게실, 의무실 등 다용도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선체에 헤엄치는 고래그림을 랩핑시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주2회에 걸쳐 고래바다 체험은 물론 선상 상설공연장에서 인기가수 초청공연을 비롯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여행선은 장생포 매암부두에서 울산귀신고래회유해면(천연기념물 제126호)과 울산 앞바다를 거쳐 부두로 돌아오는 3시간 코스로 운항된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이달 안에 선박 시험운항과 홈페이지 운영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오는 5월 1일부터 울산연안 일대를 둘러보는 운항을 게시한다.울산고래축제기간인 4일동안에는 총 11회 운항해 4,400여명의 관광객을 수용할 예정이다.김두겸 남구청장은 “오늘 고래바다 여행선의 처녀운항에서 이렇게 많은 고래떼를 발견한 것은 남구가 고래탐사 관광지로서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보다 많은 고래관련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qkrdaa@iusm.co.kr

울산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입력 : 09/04/13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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