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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야 놀자" 2016 울산고래축제 26~29일 개최

관리자2016-06-20조회1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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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일시 : [2016-05-16 16:57:43]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016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국내 유일의 고래문화특구인 울산 남구 장생포 일원에서 펼쳐진다.16일 울산 남구에 따르면 축제를 주관하는 고래문화재단은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고래축제의 주제를 '우리 함께(We Together)'로 정했다.

 축제장은 ▲사랑고래마당 ▲고래광장 ▲돌고래마당 ▲장생포 고래밥 ▲글로벌 장생포 ▲장생포 옛마을 ▲추억놀이 장생포 등 모두 7개 마당으로 구성됐다.장생포 다목적구장에 마련된 사랑고래마당은 개·폐막식 행사가 열리는 축제의 주 무대다.고래와 소년의 판타지 여행을 그린 멀티미디어쇼와 불꽃놀이, 창작 악극 '장생포', 고래사랑 어린이합창제, 날다 서커스가 펼쳐진다.고래문화마을 정상부에 위치한 고래광장에서는 20~30대 젊은 층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장기자랑 무대인 우리동네 명물내기와 우리동네 가수왕,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클럽 JSP, 포시크루 갈라쇼 등이 잇따라 마련된다.

 고래박물관 앞 광장에 마련되는 돌고래마당에서는 인형극 '아기고래의 꿈', 가족 뮤지컬 '안녕 고래야', 울산문인협회의 북 콘서트,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돌고래마당 인근 해안가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수상퍼포먼스가 축제기간동안 매일 3차례 펼쳐진다.과거 고래잡이(포경)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서 포경 성공을 기원하며 바다 위 드럼통에 작살을 던지던 의식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고래 모형에 물대포를 쏘며 함께 즐기는 수상 체험행사다.다목적구장 인근 공용주차장에 마련되는 장생포 고래밥에는 허기진 관람객들을 위한 먹거리가 가득하다.소고기국밥와 황태칼국수, 파전, 고래국수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핫도그와 고래빵 등 간식 판매점도 자리잡는다.

 

 

 고래문화마을 서편광장에 위치하는 글로벌 장생포에는 세계전통문화 체험부스와 세계음식 먹거리부스가 들어서며 나라별 전통문화 공연도 열린다.고래문화마을 내 장생포옛마을은 1960~70년대 장생포의 옛 모습이 고스란히 재현된다.

 다방 DJ, 버스안내원, 우편배달부 등이 추억의 복장을 하고 마을 곳곳을 돌며 관람객들에게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선사하며 추억의 포토존도 마련된다.

 고래문화마을 동편주차장에 마련되는 추억놀이 장생포에서는 투호, 팔씨름, 닭싸움 등 중장년층이 어린시절 즐기던 추억의 놀이문화를 다시 체험해 볼 수 있다.

 고래문화재단은 장생포 일원에 차량 3200대가 주차 가능한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주차장과 축제장을 잇는 순환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하기로 했다.KTX울산역, 문수수영장, 중구 다운동에서 각각 출발하는 셔틀버스 3개 노선도 운영한다.

 울산지방경찰청, 울산소방본부와 협의를 통해 축제장 내 안전을 유지하고 긴급상황이나 안전사고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안전관리체계도 갖췄다.

 고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고래축제는 울산과 인근 지역은 물론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모든 이들을 아우른다는 축제의 주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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