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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올해 고래축제, 고래문화마을 중심으로 전개

관리자2016-06-20조회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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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일 장생포 일원에서...고래광장 등 7개 공간 나눠멀티미디어쇼 등 행사 다채...지역 음식점 활성화 위해고래고기 판매부스 운영 안해

 

2016년 05월 18일 (수) 홍영진 기자 thinpizza@ksilbo.co.kr

 

 
▲ 올해 22회를 맞는 울산고래축제가 오는 26~29일 장생포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면.

 

 고래마을 장생포에서 열리는 울산고래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22주년을 맞는 울산고래축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남구 장생포 일원에서 ‘우리 함께(We Together)’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태화강 둔치로 옮겨졌던 고래축제를 축제의 모태가 된 장생포로 다시 옮겨온 뒤 두번째 치르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지난 해와 비교해 장생포에 구축된 고래문화마을을 적극 활용하고 기존 음식점의 이용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장생포는 축제기간 동안 △사랑고래마당 △고래광장 △돌고래마당 △장생포 고래밥 △글로벌 장생포 △장생포 옛마을 △추억놀이 장생포 등 총 7개의 공간으로 나뉜다.장생포 다목적구장에 마련된 사랑고래마당에서는 개·폐막식 등의 주요 행사가 열린다.

 고래와 소년의 판타지 여행을 그린 멀티미디어쇼, 창작악극 ‘장생포’, 어린이합창제, 서커스 등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된다.고래문화마을 정상부의 고래광장에서는 우리동네 명물내기, 우리동네 가수왕 등이 열린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얻은 ‘클럽 JSP’가 올해도 펼쳐지며 20~30대 젊은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끈다. 고래박물관 앞 광장을 활용하는 돌고래마당은 가족단위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아이들을 위한 인형극 ‘아기고래의 꿈’, 가족뮤지컬 ‘안녕 고래야’ 등이 선보인다. 또한 지역 문인들이 북 콘서트를 진행하고 즐거운 마술쇼도 보여준다.

 특히 돌고래마당 옆 바다 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수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바다 위 플라이보드에서 퍼포머들이 해안가 행사장의 관람객에게 물대포를 쏘는 등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준다.

 이와 함께 바다 위에 뜬 드럼통에 모형 작살을 던져 넣는 체험행사도 곁들여진다.

 장생포 고래밥은 다목적구장 옆 공용주차장에 조성된다.

 허기 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먹거리가 각종 부스마다 넘쳐난다. 메뉴는 소고기국밥과, 황태칼국수, 파전, 핫도그와 고래빵 등 다양하다. 특히 잔치국수와 비슷한 ‘고래국수’도 맛볼 수 있다.

 다만 지난해와 달리 고래고기를 판매하던 부스는 운영되지 않는다. 고래고기, 자연산 회 등 장생포 지역 음식점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1960~70년대 장생포의 옛 모습이 재현된 장생포 옛마을(고래문화마을)에서는 추억의 포토존이 운영된다. 관람객은 이 곳에서 다방 DJ, 버스안내원, 우편배달부 등의 복장을 갖춘 뒤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또 지역 배우들이 추억의 복장을 한 채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돌발적으로 열리는 옛마을 댄스 퍼포먼스는 7080세대의 감성을 자극한다.

 댄서 10여명이 무리지어 다니면서 고고, 디스코파티를 펼친다.축제를 주관하는 고래문화재단은 “어려운 시기를 겪은 뒤 다시 일어서는 장생포 사람과 고래마을 이야기를 축제 속에 담아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한편 장생포 일원에는 총 3200대 규모의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고래문화재단은 임시주차장과 축제장을 잇는 순환버스(5분 간격 운행)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KTX울산역, 문수수영장, 중구 다운동에서 각각 출발하는 셔틀버스 3개 노선도 함께 운영된다. 226·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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