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영역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 HOME
  • 열린마당
  • 언론보도

언론보도

[파이낸셜뉴스5/15] 울산 고래가 다시 태어난다

울산고래축제2009-06-09조회3077

첨부파일

【울산=권병석기자】 “신화 속 울산고래가 부활한다.”

제15회 울산고래축제가 1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나흘간 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와 장생포 해양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울산 남구청과 울산고래축제추진위는 이날 오후 4시 세계적 선사유적지인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에서 하늘에 제를 올리는 고천제(告天祭)를 시작으로 시청에서 태화강까지 거리 퍼레이드를 가졌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장생포 해양공원에서 올해 첫선을 보이는 고래관광 크루즈 유람선이 오전 9시 첫 항해에 나선다. 이어 이곳에서는 고래바다 울산선언식과 고래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굿 공연인 풍경제가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태화강 둔치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시민과 행사를 주관하는 남구의 김두겸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시의회 의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이 끝난 후 태화강에서는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이 밖에 16일과 17일에는 아동극 및 가족이벤트, 거리 아트 퍼포먼스, 미국 육군 웨스트버지니아 군악대의 공연,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점토로 고래만들기 대회’ ‘고래얼음조각대회’ ‘고래가요제’ 등의 행사가 곳곳에서 열린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올해 고래축제는 고래탐사 유람선 운항 등 새롭고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 시민들이 색다른 축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