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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고래축제2011-04-15조회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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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그래, 고래' 이색 홍보책자로 눈길
    기사등록 일시 [2011-04-14 14:42:45]
【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14일 울산 남구가 발행한 홍보책자 '영화처럼 둘러보는 울산남구여행…그래, 고래'로 한편의 영화를 보내는 것처럼 관광지별로 상황에 맞는 스토리가 전개되는 독특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울산남구 제공) jjs@newsis.com 2011-04-14

【울산=뉴시스】장지승 기자 = 울산 남구가 이색적인 홍보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남구는 지역의 관광명소와 천혜의 자연경관 등을 홍보하기 위해 '영화처럼 둘러보는 울산남구여행…그래, 고래'라는 제목의 관광 홍보책자를 발간했다.

'그래, 고래'는 사진과 간단한 지역 소개구성된 기존 관광안내책자와는 달리 남녀 두 주인공을 내세워 한편의 영화를 보내는 것처럼 관광지별로 상황에 맞는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

이야기는 이별했던 두 남녀 주인공(현석과 소영) 가운데 울산이 고향인 소영과 고래를 찾으러 울산에 온 현석이 삼산디자인거리에서 재회하면서 시작된다.

오래간만에 재회의 시간을 가진 두 사람은 고래박물관과 생태체험관, 고래바다여행선, 선암수변공원, 신화마을 등 남구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옛 추억에 빠진다.

고래를 통해 자신의 꿈을 키워가려는 현석은 울산에서 만난 소영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자신의 의지를 다지지만 소영과는 아쉬운 이별의 여운을 남기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이처럼 '영화처럼 둘러보는 울산남구여행…그래, 고래'는 시작부터 끝까지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의 스토리텔링으로 관광지를 소개해 나감으로써 기존 관광책자와 차별화했고 관광객들이 한층 읽기 편하도록 구성했다.

남구는 이 책자를 발간하기 위해 고래관광과 공무원들이 직접 현지실사와 함께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현장에 맞는 스토리를 구성하는 등 1년간의 기획, 수정과정을 거쳤다.

관공서 이미지를 탈피한 신선한 이미지 덕분인지 책자를 받아본 타 관공서나 여행사에서는 책을 더 구할 수 없냐는 문의가 구청으로 쇄도하고 있다.

이에 남구청은 기존 배포용으로 1000부를 제작했으나 책자 요청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이후 2000여부에 대한 추가 인쇄를 검토 중에 있다.

보통 관공서에서 제작하는 책자나 간행물은 보통 추가 인쇄를 하지 않는 점으로 미뤄 볼 때 이번 '영화처럼 둘러보는 울산남구여행…그래, 고래' 관광책자는 남구의 베스트셀러로 기록전망이다.

남구의 대표관광지를 스토리텔링으로 소개한 관광책자 한권이 고래도시 남구의 이미지를 어떻게 바꿔 나갈지 주목된다.

정인두 고래관광과장은 "이번에 발간한 책자는 관광사업등록업체와 문화관광해설사 및 관계부서, 시민들에게 배부돼 남구에 대한 관광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남구에 더 많은 호기심과 관심을 유발시켜 잠재적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훌륭한 관광안내서가 돼 고래도시 남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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