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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울산고래축제2012-02-07조회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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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김종무 시의원, 축제추진위 관계자 협의
주체 ‘추진위→ 문화재단’ 전환도 추진

2011년 08월 31일 (수) 21:56:33 김정주 기자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울산고래축제’를 전국적인 행사로 격상시키기 위한 준비작업이 의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고래축제 추진 주체를 추진위원회 대신 문화재단으로 전환시키는 노력도 동시에 진
행되고 있다.
비회기 마지막 당직근무에 나선 울산시의회 김종무 의원(의회운영위원장, 행정자치위원)은 지난달
31일 오전 의사당 4층 운영위원장실에서 울산고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규) 관계자들을 만
나 이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협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특히 “울산고래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울산시 차
▲ 울산시의회 김종무 운영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의원연구실에서 울산고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진규) 관
계자와 고래축제 지원방안 등과 관련 간담회를 갖고 있다. 정동석 기자
원의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시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김진규 울산고래축제 추진위원장은 “남구에서 시작된 고래축제가 해를 거듭하면서 문화관광부가
‘유망축제’로 선정할 정도로 울산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을 했다”고 회고했다. 동시에 “울산을 대
표하는 축제인 만큼 시 차원의 정책적 지원에다 예산 지원까지 뒷받침된다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 “고래축제가 물축제와 통합돼 진행되
는 만큼 고래축제의 규모와 예산범위도 그런 성격에 맞게 상향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구체적으로 태화강 둔치 안에 고래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의 진행에 도움이 되는 전기
시설이나 편의시설과 같은 축제 기반시설(인프라)을 시에서 갖춰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남구의 예산만으로는 전국적인 홍보가 어려우므로 고래축제의 홍보 예산도 시 차원에서 지원할 필
요가 있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김종무 의원은 “고래축제가 울산의 대표축제로 자리를 매기게 해 준 남구청과 추진위원회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하고 “울산이 우리나라의 포경의 역사를 선도한 도시라는 이미지를 전국에 심어주
고 고래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를 알리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축제시설물을 갖추고 홍보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와 협의해서 지원방법을
찾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고 “앞으로도 고래축제가 지역 축제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자리를 같이했던 최낙은 울산고래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날 오후 “추진위원회를
문화재단으로 전환하기 위한 발기인 회의가 열렸다”고 희망적인 소식을 전해 왔다.
남구 고래관광과 주관으로 열린 이날 문화재단 발기인회의에서는 재단의 연내 설립 추진, 관련 조
례의 제정, 창립총회 및 정관 작성 등 향후 추진업무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
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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