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 RELEASE
올해 30주년을 맞은 울산고래축제가 ‘행정 중심’의 틀을 깨고 시민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울림이 있는 참여형 문화축제’로 탈바꿈한다. 그간 공무원이 주축이 됐던 퍼레이드 방식은 사라지고, 국내외 교류 도시와 시민이 직접 꾸미는 공연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고래문화재단은 3일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올해 울산고래축제 운영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재단은 “30주년을 계기로 축제의 형식과 내용을 재정비했다”며 “주민 참여와 국제 교류를 중심으로 한 공연형 축제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공무원 중심 퍼레이드가 폐지된다. 정해진 동선을 따라 행정 인력이 대거 참여하던 기존 방식 대신, 독일을 비롯한 국내외 우호교류 도시가 참여하는 공연 콘텐츠를 중심으로 무대를 구성한다.
주민 참여 비중도 확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합창과 프로그램이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에선 남구 주민 300명이 참여해 합창 공연 ‘고래의 노래’를 한다. 고래박물관 앞 워터프런트 일대에는 빛 경관 콘텐츠 ‘꿈꾸는 고래등 거리’를 조성한다.
장생포의 역사에서 미래 고래도시로 이어지는 ‘고래 판타지 퍼레이드’와 축제 30년의 기록을 체험 중심으로 풀어내는 아카이브 전시 ‘고래의 시간’도 마련한다.
축제 공간도 확장된다. 고래문화특구 내 장생포문화창고와 문화예술창작촌을 제2축제장으로 조성해 주요 행사와 공연을 분산 배치하고, 축제기간 동안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투어버스를 운영해 관람객 이동을 지원한다.
개관 5주년을 맞는 장생포 문화창고는 올해 누적 방문객 100만명 조기 달성을 목표로 운영한다.
고래문화재단은 다음달부터 오는 6월까지 영국 왕실 소장품 80점을 공개하는 특별 전시를 장생포 일원에서 진행한다.
이 가운데 전국 최초로 에드워드 7세의 국왕 홀(왕권을 상징하는 봉)이 공개될 예정으로, 왕실 의전과 권위를 상징하는 유물들이 함께 전시된다.
고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울산고래축제 30주년과 장생포문화창고 개관 5주년을 맞는 올해는 고래문화재단이 지역 문화관광 정책을 이끄는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해”라며 “재단의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울산 남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언론자료>
30돌 맞은 ‘울산고래축제’ 무엇이 달라지나
http://www.uj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8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