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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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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장생포문화창고는 올해 대한민국의 주요 작가를 선보이는 ‘K작가’시리즈를 준비했다. 첫 번째로 통영에서 바다의 윤슬을 조각하는 작가 김재신을 초대하였다.
김재신은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작가로 그의 작품은 세계 주요 전시와 아트페어에 초청되어 바다를 조각하는 독특한 작가로 이름을 얻었다. 그의 작업은 나전칠기 집안의 역사에서 발굴한 광맥이다. 그가 채굴하는 대상은 주로 바다이고, 바다의 윤슬이고, 인간의 빛이라 할 수 있다. 이를 조개가 품은 빛으로 바다와 맞닿은 하늘로, 사람을 품은 마을로 변주한다. 그의 구도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장생포문화창고에서 그를 소개하는 것은 바다 콘텐츠가 어떻게 독특한 우주로 변주되는지 좋은 사례이기 때문이다. 울산의 바다는 무엇을 품고 있는지 울산의 새로운 작가를 기대한다.